SEIKO KING QUARTZ 9923-5010 Watches


SEIKO KING QUARTZ 9923-5010

의뢰한 유리 연마 작업이 끝나서 조립했습니다. 새로 찾은 유리 작업하는 집인데, 기존의 유리집보다 비싼데 결과물이 낫습니다. 몇번 더 맡겨 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만족합니다. 하지만 종로 특유의 완벽하지 않은 마무리는 좀 고질병이기는 합니다. 물론 종로에서도 최상위 가격군의 수리점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각형 시계

사각형 시계는 몇개 있기는 하지만, 대개 얇은 두께의 드레스 워치입니다. 이 시계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시계들과는 달리 투박한 헝태의 남성적인 느낌을 가집니다.

TWIN QUARTZ

온도보정을 위한 별도의 쿼츠(수정)이 들어있는 형태를 TWIN QUARTZ라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구디 2개의 수정을 넣지않아도 구현할 수 있기에 이 기술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좁은 폭 33.3mm

33.3mm의 사이즈는 매우 작은 형태의 시계입니다. 동그란 형태는 36mm 이하가 되는 순간부터 일반 성인 남자들이 착용하기에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용두 포함 34.5mm

용두를 포함한 크기도 34.5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세로 폭 40mm

하지만 LUG TO LUG 기준이기는 하지만 세로폭이 40mm이기때문에 크게 작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스트랩을 걸기위한 별도의 다리가 있는 형태가 아닌 감싸는 형태이고, 다이얼이 길게 직사각형 형태의 시계이기에 작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두께 9mm

두께는 9mm정도로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서 적당하다고 보며지지만, 체감상으로 두껍게 느껴집니다.

1980년 11월 제조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KING QUARTZ의 제품군들은 무브먼트 넘버가 XX23으로 끝나는것 같습니다. 4823, 5823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시계는 9923입니다. 여튼 TWIN QUARTZ를 탑재하고 9000번대 무브먼트를 가지게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

앞서 언급했듯이 유리는 연마를 의뢰한 것입니다. 다음번에 유리가 손상되면 교체해야 합니다. 깍을 수 있는 최대치로 깍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업의 결과는 매우 만족입니다.

오메가형 디버클

버클은 오메가에서 사용되는 형태입니다. 체결도 쉽고 견고하게 물어주는 신뢰감 있는 구조입니다. 스트랩은 20mm 폭인데 적절한 것이 당장은 없어서 그냥 초저령한 것으로 끼워놓았습니다. 좀 더 나은 것으로 교체 예정이기는 한데 디자인 정하는게 고민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탑골공원의 할아버지 손목 위의 낡은 싸구려 시계로 보일겁니다. 제게는 한 시대를 풍미한 백전 노장같은 시계로 보입니다. 몇차례의 폴릿 작업과 또 그에 수반된 세척작업을 거치면서 간만에 공들여 작업한 시계였습니다. 1980년 11월에 제조되어 2019년 11월에 재탄생된 시계입니다. 자주 착용해 줘야겠습니다.


단체 사진 1



단체 사진 2



두께 비교

한동안 이 네모들을 자주 착용해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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