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과 선바이저 교체 Automobile

차량이 노후되고 있어 지난번 에어컨 컨덴서 교체 등 차량에 들어가는 돈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네이베이션 교체입니다. 스마트폰 네비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좀 시대착오적일수도 있고, 네비게이션 회사들이 언제까지 살아남아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의구심도 있지만, 현재 불편하니 어쩔 수 없습니다.

FINEDRIVE Q300

이전의 상태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차하고 짧게는 3분, 길게는 5분이상 걸리던 9년차 네비게이션이었습니다. 경로가 바뀌면 다시 표시되는데 길게는 1분이상 걸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드웨어가 오래되어 최근의 소프트웨어를 못받아주는 측면과 GPS가 노후하여 신호를 빠르게 못잡아주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물론 네비게이션은 후방카메라의 디스플레이 용도로만 사용하고,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써도 되지만, 운행 중 전화, 카톡 등 연락이 오면 신경이 쓰였습니다.

상단매립형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년을 참다가 지나치게 느린 성능의 기존의 7인치 네이베이션을 떼어내고 매립제는 재활용하여 새로운 8인치 네비게이션을 장착 의뢰하였습니다. 매립제가 8인치까지 소화가 되는 제품이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차량 구입 당시 후방카메라와 네비게이션 상단 매립으로 꽤 큰 돈이 들어갔는지라 매립제를 버리는 것은 아까웠습니다. 당시 정말 많은 발품을 팔아서 네비게이션, 매립제, 후방 카메라 시공까지 포함하여 40만원 이상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익숙한 인터페이스

새로운 네비게이션의 선정 조건은  다음과 같고, 선택한 제품은 FINEDRIVE Q300입니다.

- 기존매립제를 활용할 수 있는 형태
- 8인치
- 최신버전
- 아틀란 맵

첫번째 조건의 의미는 하단 매립형으로 나온것이 아니라 거치형이라는 얘기입니다. 상단매립형의 장점인데, 거치형은 하단 매립형 네비게이션보다 저렴하고, 시공이 용이하며, 시공비용도 저렴합니다. 매립제를 떼어내고 그대로 새것을 장착하면 끝입니다. 트립 컴퓨터 설정이나 교체 등이 필요치 않습니다.
차량 내부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면 상단매립이 유리한 이유입니다. 곁들여서 상단매립의 경우 오디오나 공조기 스위치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위성수 14 / 수신감도 43

나머지 조건들은 네비게이션으로서 운행 중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조건입니다. 기존 7인치에 비해 1인치 늘어난 8인치이지만 조금 시원해진 느낌입니다. 터치공간도 좀 더 늘어나 셈입니다.
최신형 제품을 선호하는 것은 네비게이션은 한번 구입하면 10년은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감당하려면 하드웨어적으로 최신의 제품이 훨씬 유리합니다. 기존 네비게이션도 당시 최신의 제품이었지만, 10년 가까이 지나면서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느려졌습니다. 자동차 제조사 순정 네비게이션은 이러한 부분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효과를 최대한으로 억제하는 방향을 취하겠지만, 사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틀란맵은 적어도 수도권 권역에서는 헛갈린 길을 찾는데에 그래픽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해서 입니다. 예를 들어 극악의 교차로인 영등포 로타리를 가장 알기 쉽게 보여주는 지도였습니다. (지금은 다른 맵들도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택시를 타거나 다른 차량의 네비게이션을 봐도 파인드라이브가 보여주는 측면은 월등하다고 느낍니다.
새로 장착한 Q300은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만족하는 제품이었고, 별도구입하여 장착까지 20만원 중반대로,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부러지고 낡은 선바이저

교체하는 김에 낡고 곳곳이 부서진 선바이저도 새로 구매하여 장착해 봅니다. 헤라로 기존의 선바이저를 제거하고 붙이면 끝입니다. 별것도 아니고 가격도 배송비 포함 만원정도인데 잘 손데지 않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간 몇년 눈에 거슬렸던 부분인데 교체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새로 장착한 선바이저

오래된 물건들을 잘 쓰려면 항상 유지보수가 필요합니다. 물론 최신의 차량을 구입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혹은 상황적으로 교체가 어려워서 좀 더 잘 쓰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투자는 필수라고 봅니다. 2010년 겨울에 출시하여 13만km를 달린 차량이지만, 아직도 충분한 현역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몇년을 더 운행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더 신경 좀 써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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