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KO SILVERWAVE 7546-8340 Watches

간만에 시장에 나가서 시계들을 구입해 왔습니다. 죽어서 안움직이는 시계도 있고, 별다른 작업없이 상대적으로 깨끗한 시계도 있습니다. 이 SILVERWAVE는 큰 문제없이 상대적으로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청판의 SILVERWAVE. 브레이슬릿 뗀 모습

항상 제일 먼저하는 작업은 브레이슬릿을 떼는 작업입니다. 여러 시계들을 동시에 떼면서 사진을 남기지 않는 실수를 했습니다. 후에 찾아보겠지만, 헛갈릴 수 있겠습니다.
이런 오래된 시계들은 브레이슬릿 칸칸이 늘어져있어서 미관상으로도 그렇고, 썩 쓸만한 상태가 아닙니다. 또한 당시 SEIKO는 통쇠줄보다는 구부리줄이라고 하는 쇠를 몇번 구부려서 모양을 잡는 브레이슬릿을 채용하였기에 최근의 유행과도 맞지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물질, 예를 들자면 착용자의 땀과 먼지와 기름때와 각질들이 엉켜있는 새까만 때들이 끝도 없이 나옵니다. 물론 세제 섞은 물에 불려서 녹이고, 고압수를 이용하여 최대한 제거하지만 그래도 찜찜합니다.

흔한 아마추어의 실수 흔적

뒷모습입니다. 배터리 교체 시 미숙한 작업으로 뒤에 손상이 있습니다. 저도 수없이 했던 실수입니다. 지금은 지퍼백을 대고 오프너를 쓰는지라 저런 실수는 하지않지만, 중고 SEIKO를 보다보면 흔히 보이는 스크래치입니다.
브레이슬릿 제거 후 솔로 먼지나 이물질을 다 털어냅니다. 진짜 더러운거 많이 나옵니다. 참고로 이 시계는 약식의 POLISHING과 고압수로 다 닦아내었습니다.

4석(JEWWLS) MOVEMENT

MOVEMENT가 참 잘 생겼습니다. 이전 세대의 QUARTZ처럼 장식이 있지않지만 파란색 기판에 붉은 코일은 색상면에서 조화롭습니다. 게다가 MOVEMENT를 잡아주는 부속도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제입니다.
4JEWELS QUARTZ의 채용으로 당시 SEIKO에서도 중급기 이상되는 시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8XXX번대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지만, 이 정도도 만족스럽습니다.

용두 제외 사이즈

용두 미포함한 사이즈가 36.3mm면 당시로서는 꽤 큰 사이즈의 시계입니다. SILVERWAVE가 SEIKO의 방수 능력을 향상시킨 모델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름에 걸맞는 사이즈입니다. 가지고 있는 SILVERWAVE 중에서 외관은 가장 마음에 듭니다.

18.8mm

스트랩을 19mm 끼워야 하는 사이즈입니다. 귀찮아서 20mm 억지로 키운 상태입니다. 손목이 그다지 두껍지 않은지라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는 18mm이지만, 이 SILVERWAVE의 투박한 모습을 생각하면 19,20mm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적당히 처리하였습니다

뒤는 는 저런식으로 적당히 처리합니다. 향후 별도의 전동공구로 처리하기 전까지는 이 정도 작업이 어울립니다.
그래도 시계 내부는 고무링교체, 방수액 도포 등 해줄건 다 해준것 같습니다.

2/3 지점, 4시방향의 용두와 STEM GUARD

굉장히 선호하는 용두의 위치입니다. 4시방향 용두는 걸그적 거리지도 않고, 사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SCREW 방식이라 방수에도 뛰어나고, STEM GUARD가 두툼하게 있어서 용두에 손상이 가는 것도 방지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완벽히 선호하는 디자인입니다.

SILVERWAVE 형제

면을 다듬기 전에 착용하고 갔던 SILVERWAVE IVORY 판입니다. 사이즈는 우측의 청판이 더 크지만 비율이 잘못되었습니다. 참고로 왼쪽의 SEIKO SILVERWAVE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제가 가장 아끼는 시계입니다. 아직 포스팅 전인데 미리 나왔습니다. 같은 SILVERWAVE지만 백판은 좀더 드레스워치에 가깝고, 청판은 다이버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SEIKO SILVERWAVE 7546-8340

일단 보유한 20mm 싸구려 스트랩을 달아줍니다. 사진은 청판이 두드러지도록 찍었는데, 좀 어두우면 흑판으로 보이고, 밝은 곳에서는 청판으로 보이는 다이얼입니다. 다이얼 색상도 지극히 선호하는 색상입니다.

SILVERWAVE와 KING

금일 착용하고 나온 KING QUARTZ와의 비교 사진입니다. SILVERWAVW쪽이 양각의 FONT와 LOGO가 살짝 크고 두껍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크기의 차이이만, 손목시계라는 속성 상 다이얼의 사이즈가 크지 않기때문에 체감은 훨씬 차이있어 보입니다.

착용사진

그리 굵지않은 손목이라 36~38mm의 시계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최근의 유행에는 반하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BIG SIZE 시계의 유행은 실상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허세의 측면이 강하다고 봅니다. 이제 손목시계에서 기능적 측면은 거의 0에 수렴한다고 보야할 것입니다.
FASHION이나 고가의 시계임을 타인에게 인지시키기 위해 커진 시계는 제게 매력없습니다. 차라리 자신의 손목, 옷차림, 체형 등을 고려한 알맞은 사이즈의 시계가 더 세련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SILVERWAVE는 그러한 관점에서 제게 딱 맞는 시계입니다.


청색 STRAP으로 교체

기존의 갈색 계열의 STRAP은 중국산 중에서도 최악의 품질을 보여주는 너무 싸구려 STRAP이었습니다. 그나마 검정은 봐줄만한데, 갈색은최악입니다.
청색으로 바꾸어줍니딘. 점포에 가서 갈색계열과 고민하다가 DIAL 색상과 비슷한 청색을 소개받았습니다. 시계가 여러개이다보니 STRAP에 많은 돈을 지불하긴 어렵습니다. 저렴한 느낌이 없지않은 청색이지만 그래도 갈색보다 낫기에 이 정도에서 마무리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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